어마어마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꿀벌의 숲'에 대한 이 페이지를 클릭해주시고 읽어주고 계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평화의숲'이라는 시민단체에요. 아, 이상하고 믿을 수 없는 그런 곳 아니에요! 저희는 대한민국 산림청 산하의 시민단체이고, 또 저희 대표님은 지금 청장님 바로 직전에 산림청장을 하셨던 김재현 교수님이에요.(검색해 보시면 딱 나와요!) 현재 건국대학교에서 교수님을 하고 계시고요. 그리고 저희 단체에 사람이 막 많은 것도 아니에요. 가끔 보면 어떤 단체에 기부하면 그 단체가 하는 일이 아니라 그 단체 자체를 먹여살린다, 라고 기사에 나와있는데 저희는 아니에요. 오직 4명의 직원(최근에 아주 멋진 신입사원 분을 한 분 더 채용했기도 해서 5명이네요!)들이 모여서 단촐하지만 무척 열정적으로 꾸려가는 단체라 저희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정확히 100% 모두 꿀벌의 숲을 만드는데 쓰인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 볼게요.

왜 저희가 꿀벌의 숲을 만들고자 하는지를요!

일단 저희가 꿀벌의 숲을 만들고자 한다는 것은, 반대로 꿀벌의 숲이 없다는 뜻이겠지요?

네, 맞아요.

꿀벌들이 살 수 있는 안식처가 없어서 꿀벌들이 대한민국 한반도에서 사라지고 있어요.

꿀벌들이 정말 많은 이유로 인해서 고통받고, 사라지고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몇 가지 이유를 정리해볼게요. 상상도 하지 못할 이유로 꿀벌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일단 '미세먼지' 때문에 꿀벌들이 집을 못 찾아가고 있어요.

미세먼지, 사람도 고통받는데 꿀벌은 오죽할까요? 미세먼지가 끼면 꿀벌들 특유의 '레이다'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요. 보통 꿀벌들은 꿀을 찾아서 몇 키로미터씩 날아가는데, 이 미세먼지가 끼면 꿀벌들이 꿀을 찾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못하고, 못해서 길을 잃거나 집에 돌아오는데 훨씬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요. 꿀벌들이 집에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은 새끼들을 위한 꿀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이라 꿀벌들의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요, 또 꿀벌들의 생태계가 위태하면 이것은 또 다시 꿀벌들로 인해 열매를 맺는 식물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게 되어요.

꿀벌들이 살충제 때문에 잠을 못 자요.